[04/5/27] This Week is 映畵觀覽週日 :: 2007/10/18 19:48
-_-a 흐읍. 연속 이틀째 영화 봐버렸다.
뭐.......몇일전에 술 못쏜(?)것도 있고 해서 지선이 시간날때 언능 쏴버리려고
술 대신 영화로 Go!
오늘의 명화 : Troi
반지의 제왕같은 판타지물은 아니더라두 그에 비교할만한 스펙터클이 압권.
다구리 씬은 언제나 봐도 즐겁다니깐. ㅎㅎ
특히 브레드피트-_-b 반항아 아킬레스 연기 굿.
트로이 내용 알고 싶으시면 영화관 가서 보던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사서 보시던가
적어도 어제 본 디아이 2보단 훨씬 볼만했다.
약간 비평 해보자면........
우선 장점.
브레드피트의 허공날라허리비틀어좌견측근내리찔러 검법. -_-b 자주 나온다. 멋지다.
수천척의 배, 5만명의 기병, 리얼리티한 전투신, 1:1 결투신도 멋지다.
한마디로 액션면에서는 볼만하고도 남는다.
아가멤논과 아킬레스의 대립상황도 원작에 충실하려 애쓴 흔적도 보이고
(이 상황이 젤 맘에 들었다. 독재자 Vs 반항아)
시간도 넉넉하게 2시간 35분짜리 -_- 거의 태극기 수준. 훗.
이번엔 단점
우선 시점이 일부 캐릭들에 의해 맞춰저 있다는 점.
패리스, 아킬레스, 헥토르. -_-a 이 3명의 내용만 중점적으로 다루고
다른 캐릭에 대해서는 그다지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지지 않았다고 할까나......
게다가 제일 기대했던 목마 기만술(-_-;)에 관한 것이 고작 10분밖에 없으니. 쳇.
목마가 만들어 지는 이유나 과정, 다 생략.
마지막으로 스토리 순서가 중간부터 약간씩 뒤틀린다.
좀 비꼬자면-_-시각적 효과만을 노린 상술영화란 뜻이다.
그 많은 영웅들은 다 어디가고!! 스토리가 전혀 안맞자네!!!!
아. 쓰고보니 장점보단 단점이 많아 보인다.
하지만 어떻하라구 -_- 기대를 했는데
그래두 아까 말했듯이 디아이2보단 나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고 있다랄까나...흠
역시 내 체질엔 잘만든 외국영화보단 잘만든 한국영화가 좋아라 한다니깐. 풋.'ㅡ'
P.s 지선양. 어느정도 잘 해결되서 안심이네요오.
일욜날 비스크 형&폭천 커플이랑 더블 데이트들 잘하시길.
아....................생각해 보니 이살람들 염장들이네 -_-^ 괜히 신경질 난다.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