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8/18] 야수 관람 :: 2007/10/18 22:25

슬슬 영화 보는것에 다시 취미를 맛들여간다.
예전 정연이랑 놀러다닐때부터 그러긴 했지만.
요즘은 시간이 없다보니 다운받아 놓은것들 뒤적거리는 신세다.
그래도 도서관 마치고 집에와서 샤워후 콜라랑 오징어 뜯으면서 꼬박꼬박 챙겨보는 부지럼!
오늘 본 것은 권상우, 유지태 주연의 야수.
ㄱ-. 괜히 봤다. 라는생각이 문뜩 들었다.
스토리도 일관성있게 나가는것이 아니라 좀 어지럽고 흐트러지게 뿌려주고
중요한 건 권악징악 영화라는 것.
정의는 사라지고 폭력과 잔머리로 승부하고 악이 영원한 승자가 되는 영화.
그저께 본 구토유발자보다는 좀 덜하지만 그래도 끝이 찝찝한건 마찬가지.
왜 이 영화가 그닥 뜨지도 못하고 일찍 문내렸는지 알만하다.
사실은 어느날 갑자기 본 것을 오늘 일기로 썼어야 하는데
TV보러 나가기가 귀찮아서.
게다가 2월 29일이랑 4번째층 벌써 뜬거 보니 다음주면 올라오겠구나 하는 생각에.
아. 어느날갑자기 다운받아 놨으니 보고 싶은 사람들은 미리말하삼 ㅋㅋ
토익책을 벗삼아, 영화를 안주삼아. 이번주도 막을 내리는구나.
에헤라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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