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역사상 유일한 사망률 300% 수술 :: 2016/04/12 14:55
출처 : 딴지일보
참고로 19세기 의사들은 환자 몸 속에 들어갔다 나왔던 수술도구를 커피 젓는 데 쓰고
그걸 씻지도 않고 다시 수술하는 데 썼을 정도로 위생관념이 없었습니다.
미국 남북전쟁의 부상자들도 이런 비위생적읜 수술환경 때문에 2차감염으로 많이 죽었죠.
19세기의 의사, Robert Liston은 환자의 다리를 잘라내는 수술을 감행했는데, 사람들이 지켜보는 도중 너무 빨리 수술을 집도하다 보니 수술 도중 그의 조수의 손가락까지 실수로 잘라 냈습니다. 운 나쁘게도 수술은 실패해서 감염으로 인한 패혈성 쇼크로 환자와 조수 둘 다 며칠 후에 사망하였고, 수술을 지켜보던 사람 1명까지 충격받아 사망하였답니다. 그렇게 의학 역사상 유일한, 사망률 300% 수술로 기록에 남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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