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7/16] 디카 지름. :: 2009/07/17 11:04
때는 바야흐로 2009년 7월 13일 오후 8시
폭풍우가 몰아치는 거리 한복판을 뚫고 집에 도착해 가방을 벗어보니 물이 한가득 주르륵.
그 가운데 잠겨있는 디카가 반갑다고 서 백색화면을 깜박여준다.
해서 AS 견적을 내 봤는데 액정 갈고, 부식된 보드 갈고, 렌즈도 갈고 해서
현재 판매하는 신품 가격의 딱 1.5배만 달라고 한다.
거진 4년동안 사용한 디카야 안녕~
그날 바로 G마켓에서 가격대비 좋다고 느껴지는 제품으로 하나 질러버렸음.
그게 바로 삼성 VLUU WB500.
이걸로 고른 이유는 별거 없음.
그냥 똑딱이 주제에 광학줌이 10배나 된다고 해서 ㅋㅋㅋㅋㅋㅋ
다들 삼성건 안좋다고 딴지는 걸던데 사용해 보니가 그럭저럭 쓸만함.
배터리도 이전에 사용한 후지필름 v10보다 몇배나 오래가고 (사실 v10이 조루중의 조루였음)
동영상 기능도 1280 x 720 HD화면급으로 찍히고.
이제 생활비에서 할부금으로 세달동안 10만원씩 빠져나갈 걱정만 하면 되는거임 -_-)b
자. 이걸 이제 어떻게 사용해 줘야 잘썼다고 소문이 날까나. -_-)a
Trackback Address :: http://jungkooki.byus.net/trackback/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