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사용 초기화면부터 To image까지. :: 2008/03/08 22:40
출처 : 설계의 기본을 알아보는 까페
일단 고스트를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초기 화면이 뜹니다.
별 쓰잘데없는 내용으로 전혀 필요가 없으니 그냥 넘어갑니다. 화면이 뿌옇게(흐리게) 된 부분은 개인 정보라 습관적으로 모자이크 처리를...그러면 초기 메뉴가 다음과 같은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Local이라는 것은 내 컴퓨터 속에 있는 장치로 작업한다는 뜻이고, LPT는 다들 잘 아시는 FX 케이블을 사용한 프린터 포트(병렬포트) 에 연결된 다른 컴퓨터의 드라이브와 작업한다는 뜻입니다.
멀티캐스팅이나 넷바이오스 항목은 지금은 사용할 수 없게 되어있는데 특별한 환경에서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네트웍 설정이 돼 있고 IPX/SPX 프로토콜에 넷바이오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면
(맞나? 기억이... 가물가물...) 넷바이오스에서 랜카드를 통해 고스트를 돌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뭐, 그 밑에 옵션인지 몬지 있는데 별 필요는 없는 듯 하지만 잠깐 살펴보면...
즉, 옵션을 선택하면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 작업 마치고 나면 재부팅 할건지, 에러체크 등등, 별 쓸모없는 기능을 고르는 겁니다. 손대지 말고 우리 노트북 사용자들이 써야 할 것은 바로 요 로컬 매뉴입니다.
로컬 매뉴에는 디스크, 파티션, 체크 기능이 있는데, 이중 체크 기능은 문제가 있는지 검사하는 기능으로, 일반 사용자에게는 쓸모가 없습니다.(검사해서 에러 있어봤자.. 전 고치지도 못합니다...)
하여간 디스크와 파티션만 공부하면 될듯 합니다. 먼저, 디스크는 드라이브를 통째로 작업할 때 쓰입니다. 그리고 파티션은 각 파티션 별로 따로 작업할 수 있는 기능인데, 이제부터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디스크 기능을 골라보니까 이런 것들이 나왔습니다.
To Disk 기능은 뭔고 하니, 똑같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두 대 있다고 할 때, 이걸 똑같이 카피하는 기능입니다. 디스켓을 복사하는게 아니라 하드 드라이브를 복사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듯... (근데 이거 조심해야.. 제가 첨에 이거 거꾸로 하다 자료날리고 텅 빈 하드만 두개 만들었었습니다. To Image 기능은 그야말로 드라이브의 내용을 통째로 압축해서 파일 하나로 만드는 기능입니다.
요렇게 둘은 데이터를 백업하는 것이고, 나중에 만들어진 고스트 이미지 파일(*.gho)에서 복원할 때에는 From Image를 선택하면 됩니다. 자세한 건 아래 계속됩니다...
파티션을 선택하면 또 이런 기능이... 척 보시면 아시겠지만 위의 디스크 기능과 거의 똑같습니다. 맨 처음의 To Partition만 파티션을 골라서 하드디스크에 이미지 파일로 만드는 것이다... 하는 점만 다릅니다.
그럼 이제 천천히 스텝을 밟아봅시다. 노트북 사용자들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통째로 백업할 일은 별로 없을 테니, 일단 제일 많이 사용할 것 같은, 파티션 하나만 이미지 파일 하나로 백업하는 기능을 목표로!
로컬 > 파티션 > To Image를 하면 특정 파티션(이를테면 C 드라이브만)을 하나의 파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위의 그림처럼 먼저 어느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드라이브를 두 대 달 수 있는 노트북도 있기는 하지만... 여기서는 생략..)를 읽어올 것인지 물어봅니다. 노트북은 한 대밖에 없으니까 그냥 과감히 엔터를...
그러면 친절(?)하게 고스트가 선택한 하드디스크의 파티션 리스트를 보여줍디다. 친절에 보답하기 위해 기분좋게 하나의 파티션을 고릅니다, 일단은 첫 번째 파티션으로 하겠습니다. 이게 부팅한 파티션이며, 윈도우 깔려있고, 프로그램 깔려있고 할 테니까, 이걸 백업해 놓으면 나중에 윈도우나 프로그램 다시 까느라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위의 그림처럼 아무것도 선택이 안되어 있지만 거기서 스페이스바를 한번 누르면 현재 허옇게 선택된 드라이브가 선명한 파란색으로 바뀌면서 "선택"된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