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28] 뭘 해도 욕먹는 날이 있다. :: 2008/01/28 20:09
아침 8시 반.
노래 들으면서 횡단보도 건너는중 (초록불)
우회전해서 들어오는 차가 불켜진거 보고도 사람 있는거 보고도 밀고 들어오다.
지딴에는 내가 멈출줄 알았나 본데 마침 노래가 클라이막스에 올라서 약간 정신 놓은 상태-_-;
어? 차가 오나 보네~ 라는생각으로 터덜터덜 걸어가다 치일 뻔 했다.
창문안에서 어떤 아줌마. 개샛기 소샛기 손가락질 하며 뭐라 하는거 같던데, 다가가니까 줄행랑.
차는 졸라 좋은데 (인피니티) 탄 인간은 쓰레기다.
아침 9시 반.
프로젝트 중인데 당일치기 요청업무 들어온다.
유대리. 나한테 뭐라 한다. "이거 급하니까 오늘까지 딴거보다 우선적으로 해주셔야 합니다. [이하 생략]"
울 차장님. 나한테 뭐라 하신다. "누가 이런거 니맘대로 받으래 [이하 생략]"
나. 나한테 뭐라 한다. "여기 펜잘 두알 추가열."
일정 안잡고 막시키는 유대리나, 받고 싶어서 받은것도 아닌 일가지고 뭐라 하는 차장님이나....쩝.
물론 우리 차장님 맘 착하다-_-) 입이 초큼 험하셔서 그렇지.
오후 4시 반.
일정 다 제끼고 메인 걸꺼 우선 끝냈다. 메일 쐈다.
차장님. 나한테 뭐라 하신다. "얌마 누가 메일 쏘래. 니맘대로 끝냈다고 보내면 내꼴이 뭐가 돼 [이하 생략]"
유대리, 나한테 뭐라 한다. "관리자 페이지는 언제 끝나요? 오늘 중으로 끝나죠? [이하 생략]"
나. 나한테 뭐라 한다. "집에 가고 싶어열."
물론 우리 차장님 맘 착하다-_-) 표현이 어범어범하셔서 그렇지.
현재시간 오후 8시.
집에 가면 무슨 욕을 먹을지 흥미진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