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21] 당신에게 앞으로 남은 삶이 일주일밖에 없다면? :: 2008/01/21 23:18
오랜만에 꿈을 꿨다.
꿈 속에서 의사가 나보고 내가 일주일 밖에 못 산댄다.
그리고 그 소문이 주변 사람들에게 다 퍼져서 회사를 가니 내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아있었고,
주변 사람들은 내가 누군지조차 잊어버린 듯 행동하며
친구들은 빌린 돈 안갚아도 되겠네, 네 컴퓨터 죽으면 내가 가져간다느니 하며 떠들고
심지어는 있지도 않는 여자친구를 자신이 XXX해서 XX하겠다 놈도 있었다.
꿈 깨고 나서 생각났는데 마지막 녀석 중 2때 쌍둥이 양아치 개색히-_-같은 놈이랑 닮았다.
물론 친구 아니다.
분한 마음에 다시 의사를 찾아갔을 때 의사가 한 가지 제안을 해 왔다.
삶의 기간을 하루로 줄이는 대신 랜덤으로 특별한 능력을 주겠다고.
제안을 승낙하고 받은 사탕을 먹자 몸이 가벼워져서 하늘을 떠다닐 수 있게 되었다.
시속 3000Km(-_-;) 가까운 속도로 날아다닐 수 있었지만 속도 조절이 안된다는게 문제라서
원하는 목적지를 훨씬 지나서 도착하기 일수였다.
여튼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생명 시간이 얼마 안남은 것을 깨닫고
대기권을 돌파한 뒤 우주에서 지구를 보며 한숨 한번 쉬어준 뒤
마침 날아오던 헬리혜성을 타고 태양계를 벗어났다.
일어나 보니 오전 6시.
문뜩 떠오른 생각.
무서운 꾸물꾸었구나.
물론 이 꿈으로 인해 오늘 하루가 달라진건 전혀 없었으니 한 마디로 개꿈-_-)
요즘 몸이 허하긴 한가 보다.
마망님께 사골 해달라고 졸라야지 >ㅅ<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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