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7/19] 알바 끝-_-b 아싸 좋구나! :: 2007/10/18 20:00

휴우, 드뎌 알바 끝났다.
정확히 3주, 15일, 240시간, 14400분...........-_-
여하튼 죵니 빡세게 하느라 수고했다. 안군아.
내가 봐도 난 역시 대단하다.
일이든, 공부든, 노는거든 하나에만 미치면_-_ 다른건 신경 안쓰고 거기에만 매달리는것.
그러니 6주 작업을 3주만에 끝냈지.
인간 승리야. 진짜 =ㅅ=
산본까지 가서 작업한 CD를 전달하고 -_-)/ 바이바이.
알바 담당 아저씨는 다른 알바도 시키고 싶어 하는 눈치이지만
글쎄......몇일간은 좀 쉬고 싶다. 그리고 알바 시켜주면 하던가 해야지.
재택근무 포함 하루 16시간 업무, 5시간 취침시간.
피곤이 쌓일만도 하지.
내일은 하루종일 집에서 잠............잤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정리할 것이 많다.
버벅대는 컴터 포맷에, 피규어 정리, 서고 정리,
8월 코스를 대비-_-; 라고 하긴 뭐하고 여하튼 인란 연습에,
슬슬 전자상거래랑 정보처리 산업기사 자격증 준비에도 열 올려야 한다.
일본어도 독학준비랑, 동네 헬스장 다니면서 몸좀 만들어 보고 싶고.
안해서 그렇지, 할건 쌓여 있군. 훗.
일이 일찍 끝난 관계로 여기저기 문자 뿌려대며 술이 고파요 ;ㅅ; 라고 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바쁘다는 메세지뿐.
다들 8월달 이전에는 시간들이 안난다고 쏼라쏼라.
-_-a 에혀.....
산본에서 나와 용산쪽과 명동쪽, 동대문, 강변을 각각 돌아다니며
피규어 판매점 주인장과 얼굴 트고, 여러가지 조언 들으면서
헬싱 관련 레진 피규어 문의.
........................역시 힘들군, 쩝.
가격은 둘째치고 물건이 없다고 다들 ºㅂº 표정 지으니.
그나마 재고 알아본뒤 연락 주신다고 연락처 남겨달라시는 아저씨.
;ㅅ; 감사해요. 흙.
집에 들어가다 편의점에서 KGB 하나 사서 공원 벤치에 앉아
거믓거믓 해져가는 하늘을 보며 한모금.
=ㅅ= 헤에~ 짜릿짜릿.
거의 한달 다되서 마셔보는 맥주...아니 보드카인가?
게다가 오늘 여기저기 싸돌아 다녀서 그런지 피곤에 지친 몸속을 돌아다니는
약한 레몬탄산알콜의 느낌.
무언가 뻥 뚫리며 쏴아 밀려오는 느낌이다.
풀벌래 소리 들으면서 잠시 늘어져도 본다.
뭐, 이런것도 좋은거지.
누가 솔로티 내며 궁상떨지 말라고 문자 보내긴 했지만. 훗.
이럴땐 솔로-_-도 좋구나.
구속 없는 삶이라......................
게다가 돈도 많이 안들자네. 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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